★ 2011년 부경경마장 마방들의 명(明)과 암(暗)

오늘은 올해 부경경마장 소속 마방들의 성적을 작년 성적에 대비하여 성적을 비교하면서 부경경마에 이해 이해도를 높히면서 베팅자료나 마권조합 시에 필요한 자료로 이용하고자 하는 뜻으로 상기의 표제를 달아 마방별로 성적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자료의 간편함을 위해 부경경마장에 소속되어 있는 32개 마방 중에서 작년과 올해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10개 마방을 임의적으로 선택한 자료이다. 

작년과 올해 지난주까지 우승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10개 마방은 1위로는 19조(김영관 조교사)가 125승, 1조 백광열 조교사 마방이 84승으로 2위인 가운데, 그 뒤를 3조(오문식 조교사) 65승, 4조(임금만 조교사) 61승, 16조(김재섭 조교사) 57승, 8조(김상석 조교사) 56승, 30조(울즐리 조교사) 54승, 5조(유병복 조교사) 49승, 2조(강형곤 조교사) 47승 마지막 10위로는 21조(민장기 조교사) 42승의 순서이다.

올해 성적만으로는 1조가 48승으로 다승 1위를 질주 중이고, 2위는 3조의 37승, 3위는 19조의 19승, 4위는 30조와 5조가 16승으로 공동 순위이고, 6위는 14승의 4조, 7위는 13승의 2조, 8위는 각각 10승을 기록한 8조와 21조 마지막 순위인 10위로는 16조가 9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2011년 전반기를 1개월 반 정도 남긴 이 시점에서 이들 10개 마방의 작년대비 성적은 1조가 작년 승수 대비해 75%의 승수를 이미 달성했고, 3조는 70%, 19조는 25%, 30조는 42%, 5조는 48%, 4조는 30%, 2조가 38%, 8조는 22%, 21조는 31%, 16조가 16%다.

이 수치에서 보듯이 1조(백광열)와 3조(오문식) 그리고, 5조(유병복) 등이 작년 페이스를 앞서고 있고, 30조(울즐리), 2조(강형곤) 등이 작젼 수준과 비스한 페이스 그리고, 여타 마방 들은 작년을 대비해 밑도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06년 부터 작년 까지 5년 연속 다승 마방이었던 19조 김영관 조교사 마방의 급격한 몰락은 눈 여겨 볼 부분이다. 2009년 97승을 최고점으로 2010년에 77승, 올해는 현격히 페이스가 떨어진 1,2위권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성적이다. 작년 故박진희 기수 자실사건 이후에 구설수에 오르면서 좋은 마필자원들이 많이 빠져난간 것이 제1차적인 원인이고, 그 이후로 좋은 마필자원의 수급도 부진했던 것이 제2차적인 원인이라고 본다. 그리고, 작년에 1조 백광열 마방과 다승 공동 2위를 기록한 16조 김재섭 조교사 마방의 마필자원의 전력 하향세와 최근 능력마 수급이 덜 되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고자 한다.

아룰러 상대적으로 부경경마장의 새로운 강자마방으로 부상한 1조 백광열 조교사 마방은 최근 부경강자로 급부상한 '라이언산타'를 빼고는 일류마가 없는 상황임에도 용병특급인 우찌다 기수를 주요한 승부의 고비처 마다 출전시킨 것이 승수쌓기의 제1공신아라는 견해이고, 3조 오문식 마방은 '천년대로' '연승대로' 그리고, '이시대강자'등 국산마 강자를 보유한 덕분이라는 견해이다.

아무튼 올해가 아직 반 이상이 남아있는 시점에서 부경경마장의 다승레이스를 섣불리 예측하는 것은 성급한 면이 있지만, 마방별 부침 상황을  유심히 살펴서 베팅전략과 마권조합 시에 분석자료로 이용하는 것도 이기는 경마를 위해 도움이 된다는 개인적인 견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