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마로 성공한 사람, 성공한 사람의 경마 

예전에 경마싸이트의 글을 보다가 어떤 분이 이런 글을 올릴 것을 보았다. 짧은 글귀였지만, 가슴이 싸하게 와 닿는 느낌이었는데 그 내용은 "성공한 사람이 경마를 하는 경우는 있어도, 경마로 성공한 사람은 없다" 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필자도 백 번 천 번 공감이 되는 이야기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가하십니까? 이웃 일본에는 일반국민들 사이에 큰 거부감이 없이 샐활화된 도박 중에 빠칭코, 빠칭슬로 라는 게임을 직업으로 하여 살아다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그 수는 그리 많지 않다고 본다. 빠칭코나 빠칭슬로 라는 전자오락 도박은 골목골목 마다 수 많은 점포가 성업 중인 것이 일본의 현실인데, 2차대전 후에 마땅한 일자리가 없었던 재일 한국인들이 주로 운영하여 발전한 것이 일본의 빠칭코 사업이라고도 한다. 현재 일본 최대의 파칭코 업체인 "마루한" 은 연매출이 30조엔를 상회하는데, 이 업체를 운영하는 회장이 한국계인 한창우씨다. 일본에서는 하루에도 수 십곳의 빠칭코, 빠칭슬로 점포가 개점, 페업을 하는 실정인데, 빠칭코와 빠칭슬로를 하여 생활하는 사람들은 주로 새로 개업하는 점포를 관련잡지를 통하여 파악하여 찾아다니며 주 공략대상으로 한다. 멀리는 도쿄에서 최북단의 홋까이도까지 원정을 오가면서 생활의 수단으로 도박을 한다. 그들을 일본 내에서는 세칭 "빠칭프로"라고 한다. 그러나, "경마프로"에 대한 이야기는 필자도 접한 바가 없다. 그럼 경마베팅을 해서 먹고 사는 경마프로는 과연 불가능한 것인가? 나도 많은 세월을 경마를 접하면서 수많은 경마인을 만나고,  수 많은 사람들의 간접경험담을 들어 본 적이 있지만, 극히 소수의 사람들이지만 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필자가 아는 한 분도 큰 돈은 아니지만, 실제로 그렇게 생활하고 있다. 그리고, 확인하지 못한 이야기지만, 제가 아는 어떤 분은 경마에서 딴 돈으로 아파트도 세 채 장만하였, 작은 규모지만 먹고 사느데에 지장이 없는 공장과 사업기반을 마련했다는 이야기도 직접 들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런 분은 제가 접한 수 천명 중의 두 명이라는데에 얼마나 실현이 힘든 공상같은 이야기인가? 경마를 가끔은 아주 가끔은 이길 수가 있다하여도 정말로 매일같이 그것도 매경주를 이길 수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분은 경마신(競馬神)이다. 경마로 성공할 수는 절대로 없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경마를 즐길 수는 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경마는 경마로 성공하기 위해서 베팅하는 것이 아니니까 베팅금액이나 베팅경주도 많지 않다고 본다. 이왕 접한 경마에 대해 본인이 인정하건 않건 중독성으로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경마라는 괴물! 끊을 수 없다면 즐겨라, 이길 수 없다면 크게 지지는 말자 그렇게 즐기다보면 크게 잃지않고, 가끔은 승리도 하다가 어쩌다 운때가 닿으면 대박의 기회도 맞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