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점정(畵龍點睛)과 화마점정(畵馬點睛)

옛 고사성어에 화룡점정(畵龍點睛)이란 말이 있다. 용을 그린 다음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그린다는 뜻으로 가장 요긴한 부분을 마치어 일을 끝냄을 이르는 말로...비로서 龍이 벽파비거(壁破飛去)  즉, 그림이 그려진 벽을 부수고 하늘로 날아갔다고 한다.

이 고사성어를 인용하여 경마에 어울릴 것 같은 사자성어로 "화마점정(畵馬點睛)이란 말을 신조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경마란 것이 어차피 말꼬리를 잡는 게임이고, 말꼬리를 제대로 잡으면 승리하고, 놓치면 말밥을 주는 게임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말꼬리를 잡을 수가 있고, 말밥을 주지 않고 내밥상을 풍요롭게 할 수가 있을까요? 경마만큼 왕도가 없는 속성을 지닌 게임도 거의 없다고 본다. 경마전문가아 아니더라도 경마를 어느정도 접해 본 분들은 저마다의 의견들이나 주장을 설파하면서 경마라는 게임의 실체를 말한다. 경마는 기본적으로 분석과 추리의 게임이라는 의견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만, 수 많은 변수와 함수를 예측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그렇기 때문에 왕도(王道)도 없고, 정도(正道)도 없다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경마에 임하면서 혈통, 마필가격, 성적, 기록, 조교, 복기, 병력, 마필 컨디션, 배당판, 승부의지 등등등 수 많은 부분들 중에서 자기가 인정하는 부분들을 발췌하여 경마의 베팅전략을 수립하여 게임에 임한다. 저 역시 상기에 열거한 부분들을 포괄하여 예상글도 쓰고, 베팅 어드바이스를 하는 경마전문인이지만, 경마는 파고들수록 어렵다는 것을 절감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렇지만, 베터분들께 꼭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상기에 열거한 경마의 주요사항들도 말의 몸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말의 눈알을 제대로 그려야 제대로 된 말그림 즉, 말을 달리게 할 수 있는 화마정점(畵馬點睛)의 마침표가 가능하다고 본다. 제대로 된 말그림이 바로 승리마권, 대박마권이 아니겠는가? 즉, 경마에 있어서 화마점정은 적중과 환수가 극대화 된 제대로 된 구멍수 조합과 힘조절이 제대로 된 돈질이 함께 있는 마권을 그리는 것이 아닐까요? 이번주에 여러분께서는 "화마정점(畵馬點睛)" 즉, 말의 눈동자를 제대로 그려넣어 자신의 말을 달리게 하면서 승리하시고 나아가 대박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