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마와 관련한 흥미로운 기록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5년 미국 경마계에서는 오랜만에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이 탄생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트리플 크라운은

켄터키 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벨몬트 스테이크스 등

3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것을 말합니다.

2015년 미국 경마에서 경주마 ‘파로아’가

벨몬트 스테이크스에서 우승하며

‘삼관마’가 되었습니다.

1978년 ‘어펌드’ 이후 37년 만에,

역대 미국 경마에서 12번째라고 합니다.

이처럼 경마는 오랜 역사에 걸맞게

다른 스포츠에 뒤지지 않는 기록들을 자랑하는데.

경마관련 흥미진진한 진기록들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경마사상 최다연승 56연승 ‘카마레로’

<출처 http://me2.do/FUcCOrcW >

연승 세계 기록을 보면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경주마 ‘카마레로’가

1955년에 세운 56연승이 최고의 기록입니다.

통산 77전 73승을 기록한 ‘카마레로’는

6세 때 경기 중 목숨을 잃었습니다.

‘카마레로’의 장례식에는 1만 명 이상의 팬들이 찾아 추모했다고 합니다.

그가 묻힌 경마장은 이름을 따서

‘카마레로 경마장’으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주마 ‘위닝브루’

<출처 http://me2.do/GVCk4DFW >

경마는 스피드의 짜릿함이 있는 경기인 만큼

가장 빠른 경주마에 대한 기록도 있습니다.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된 가장 빠른 경주마의 속도는

2008년 미국에서 두 살짜리 ‘위닝 브루(Winning Brew)’가 세운 시속 70.76km입니다. 

402m를 약 20.57초로 주파한 기록이라고 하니

정말 경주마계의 우사인 볼트라 할 만합니다.

▶ 꼬리가 가장 긴 말 ‘서머 브리즈’

<출처 http://me2.do/FUcCOrcW >

세계에서 가장 꼬리가 긴 말도 있습니다.

다소 웃기지만 ‘서머 브리즈(Summer Breeze)’라는

미국의 암말은 꼬리 길이가 무려 3.81m에 달합니다.

2007년 세계에서 꼬리가 가장 긴 말로 화제를 모았고

기네스북에도 등재 되었습니다.

꼬리가 기니 움직일 때마다 긴 꼬리가 바닥을 쓸고 다닐만 합니다.

▶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말 ‘썸벨리나’

<출처 http://me2.do/FUcCOrcW >

세계에서 가장 작은 체구로 기네스북에 오른 말도 있습니다.

‘썸벨리나(Thumbelina)’라는 말인데

썸벨리나는 ‘엄지공주’라는 의미의 이름처럼

몸 길이가 45cm, 몸무게가 25kg의 아주 작은 체구를 지녀

 2006년 기네스북이 공인한 세계 최단신 말로 등재되었습니다. 

‘썸벨리나’는 현재 미국에서 자선기금 모금 행사 등

여러 공익 활동에서 ‘얼굴 마담’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고 합니다.

▶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최고령마 ‘알 자발’

<출처 http://me2.do/FxZWayJq >

경마계에서 최고 어른을 꼽으라면

단연 ‘알자발(Al Jabal)’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 진갑을 다 넘긴

10세 이상의 ‘할아버지’ 나이입니다.

이렇게 고령에도 불구하고 젊은 경주마들에 밀리지 않는

노익장으로 경마 팬들을 놀라게 합니다.

‘알자발(Al Jabal)’은 2002년 19살의 나이로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 최고령 우승마’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흥미 있고 재미있는 기록들을 가진 말들도 참 많은 것 같죠?

그래서 그런말도 있다고 하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명마는 기록을 남긴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