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상금을 주는 대통령배가 다음주 11월 9일 일요일 9경주로 개최된다.

예비 출전등록하고 걸러지고 서울7두와 부경7두가 최종 출전등록을 마치고 채비를 갖추었다.

다음주에는 부경마필도 서울로 자리를 옮겨 조교과정을 거치면서 주로훈련에 임할 것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대통령배는 최고상금을 주는만큼 그동안 배당을 양산하였다.

오픈경주로 치뤄진 이래 부경은 2010년부터 내리 4연패를 이어오고있으며 우승의 주인공은 항상 19조 김영관마방이었다.

올해도 역시 부경19조는 2두를 출전시키면서 명문마방의 위용을 자랑하고있으며 부경의 출전마 면면역시 서울을 압도하는 전력임이 분명한 것은 120점을 넘는 레이팅점수에서도 알수있다.

그중 부경의 인기마 3두는 [경부대로, 한강의기적, 매직댄서]로서 가장 높은 레이팅은 126의 [매직댄서]이다. 위3두는 전초전 성격으로 열린 [오너스컵]에서 나란히 1,2,3위를 차지하였다.

이에 맞서서 절치부심 우승에 도전하는 서울의 노림수마필은 직전 2000M에 출전하여 동반입상을 차지한 [광교비상]과 [영산II]가 양강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레이팅 점수에서 한참 낮은 전력에다가 4세 후반을 맞이하고있어 3세마필이 주류인 싱싱한 부경마필을 요리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가장 우승에 근접한 마필을 찾아보자면 일단 서울 마필은 전부 뒤로 돌리고 부경마필중 기존강자이면서 19조 마필인 [매직댄서]가 가장 유리한 구도인 점은 분명해 보이며 2착도전에서는 부경의 신예 [한강의기적]과 서울의 [영산II] 정도가 적극적인 승부를 가져가면서 전개상 유리한 국면을 가져가면 우승마 결정에서 약간의 혼선을 야기할 것으로 보이는 대통령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