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에서 이번 주 일요일 펼쳐지는 대통령배(GI) 대상경주(국1, 2000m, 총상금 7억 원)에 부경소속 최강의 국내산 마필들이 총출동해 우승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대통령배 대상경주는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대상경주 중 가장 상금이 많은 경주로, 경주 시작 전부터 경마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출전마필로는 부경공원 능력평가에서 ‘미스터파크’와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당대불패’와 작년도 코리안더비(GI) 우승마인 ‘천년대로’, 2011년 부산광역시장배(GⅢ) 우승마인 ‘연승대로’가 있다. 이에 맞서는 서울경마공원 소속 마필로는 ‘리얼빅터’와 ‘하이포인트’ 정도가 거론되고 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부경소속 마필들에게 열세일 것으로 보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