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래는 출처인의 몇년전글임을 밝힙니다 저는 아래에 대하여 공감을 하는 입장

 오늘은 소스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경마장에서 소스라고 하는 정보에 대해서 직.간접으로 접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어떤이들은 애시당초 공부는 접어두고 소스에 팔겉어붙이고 배팅의 핵심요소로 이들 소스들을 중심에 놓는가 하면,

 또한 어떤 이들은 이들 요소에 대하여 전혀 꿈쩍도 하지않을 정도로 소스를 외면하기도 하고, 일부사람들은 긴가민가하면서 믿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딱히 배제할려니 뭔가 나만 고리타분한 경마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여 일말의 불안감을 노출하기도 합니다.

 물론 소스라고 하는 것은 직접적인 표출, 즉 어느마필이 간다..안간다라고 하는 것과 어떤 경우는 배당판에 나타나는 배당판의 등락추이 그자체를 소스의 표출형태라고 믿기도 하며,

 그외에도 주로출장시 기수의 일거수 일투족, 즉 신호 또는 사인이나 혹은 마필의 장구변화까지도 하나의 소스형태로 받아들이는 많은 경우들을 접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그 출처도 불분명하거니와 결과적으로도 지속적 신뢰를 담보할만한 그 어떤 것도 우리는 발견할수 없다는 것을 수많은 경마팬들이 경험하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우선 결론부터 내리면..경마에 있어서 "소스"라고 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경마에 있어서 소스라고 하는 것은

 그 자체가 돈이며,돈이 그렇게 허공중에 날라다닌다는 것은 우선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을뿐더러 일반 경마팬들의 귀에까지 다가올 그러한 소스는 소스의 가치도 없을뿐더러 그 소수의 결과대로 적중을 했다손 치더라도 그것은 소스의 신뢰를 더해주는 소스의 존재가치를 높여주는 것이 아닌..들어올말.

.다시말해서 능력있고 걸음좋고 상태좋으며..마방.마주의 결연한 승부의지에 나타난 결과물일 뿐입니다.

 그러면 왜 소스는 없는 것일까?

먼저 소스의 생산자 내지는 공급자로서의 자격과 권한을 보유한 사람들을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스의 생산자 내지는 공급자를 알기에 앞서 먼저 짚고넘어가야할 사항 한가지를 풀어보고 이와 관련하여

소스의 생산자.공급자의 소스가 얼마나 제한적이며, 그 정보의 한계를 관련지어 생각해볼수 있지않을까 합니다.

 먼저 짚고넘어가야할 내용이란 한 경주에 출주한 마필들의 승부의지에 관한 문제입니다.

이론적으로는 12마리가 출주한 경주에서 대부분의 마필들이 대부분 전력승부를 하리라는 환상에서 일단 깨어나야합니다.

다시말해서 한 경주에 편성된 출주마필들중 전력승부를 하고자 의지를 붙태우는 마필은 아무리 높게 봐주어도 절반을 넘지 않습니다.

이것은 결국 능력이나 마필걸음의 우수여부 또는 기승기수의 우열이전에 승부의지가 일부 제한된 마필들에게서만 현실적으로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곧 능력부진이나 상태하락의 장기화를 지속하고 있는 소위 한계마필의 경우들은 애시당초 처음부터 기수의 위험도를 감수하거나 마필의 괜한 체력을소모시키면서 힘을 빼지않는 경우..

다시말해서 게이트 이탈부터 결승선을통과할 때까지 마라톤의 주법과 의지하에 경주를 전개하는 마필들과, 능력있고 기수좋고 마필걸음좋은 마필들도 얼핏보기에는 대단한 승부의지를 갖고있는 듯이 보여도..

이들의 경주전개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전혀 승부의지하고는 별개로 움직이고 있는 경우가 너무도 수두룩 합니다.

 이것은 다시말해서..

발군의 순발력을 지닌 게이트가 열리면 본능적으로 게이트를 이탈하는 선행형 마필들이 어처구니없게도 늦발을 하면서 꼴찌로 출발하는 것에서부터,

시종일관 외곽전개로 아주 마필힘을 뺄대로 뺄려고 하는 외곽전개 또는 능력에 걸맞지않는 무빙하며,사이좋게 타마필에 자리까지 양보하면서 후미전개를 자초하는 경우와..

추입형마필의 경우 맞은편 직선주로와 4코너 선회직전까지 전혀 올라올 생각을 하지 않다가 직선들어서 서 선두마필들이 결승코앞에 다다를 즈음에는 그흔하디 흔한 채찍들이 대며 생쑈를 하는 것들은 처음부터 아예 입상의 의지와는 전혀 무관한 전개의 모습들을 우리는 너무도 수도없이 보아왔을 것입니다.

"소스"라고 하는 제목에서 왜 이러한 이야기를 먼저 쓰는가 하는 것은 결국 경마에서 승부의지의 표출과 그 전권은 결코 분산되어있지 않은 전형적인 감독의 전권하에 있고, 또 그 권한하에 모든 경주의 전개가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앞서 이야기한 소스의 생산자 내지는 공급가능한 주체들에 대하여 앞서의 승부의지와 연관지어본다면 이외로 소스의 생산자 내지는 공급자에 대한 자격과 권한은 이외로 압축되어지고.

결국은 소스의 실효성은 결코 다른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질수 없다는 현실적 문제에 당도하게 됩니다.

즉, 마필의 사양관리와 조교등을 담당하고 있는 마방식구들에 대하여 먼저 살펴본다면 이들은 가장 최근의 마필상태며

조교시 보여준 마필의 이모저모를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수 있는 위치에 있을 것입니다.

즉 마필이 너무도 확연하게 힘이 차올랐다든가..탄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거나 주폭이 하루게 다르게 좋아진다는등 경주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수있는 최고의 정보를 이들은 갖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가 그 자체로서 유용하게 활용될수는 있을지언정..

승부의 의지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을 앞서의 승부의지와 연결지어본다면 이들에 의한 정보와 그 정보의 유출은 적법.불법여부를 떠나서 승부를 결행하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모습이라는 것을 미루어 유추할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아무리 상태좋고 걸음좋고 ..등등 말등에 누가 올라탄다하더라도 1등을 할정도로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총감독의 작선지시가 그렇지 않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직접 마필을 운전하는 기수들에 대하여 살펴본다면 조금더 그들 관리주체보다는 조금더 신뢰를 가져볼만 하겠지만

승부의 의지측면에서 본다면 기수들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결론을 내릴수 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경주에 직접 참가한 기수가 전폭적으로 해당경주의 승부결과를 책임지고 있는 듯이 보여도 실상은

그들도 조교사의 작전권과 그 반경내에 있다는 사실 또는 그 한계를 수도없이 많은 전개의 과정에서 우리는 짚어낼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과거 일부 기수들이 금전을 수수하고 불명예로 퇴진한 사례에서도 알수 있듯이,그들이 제공한 정보가 정확하게 입상으로 연결되고 그 정보를 취득한 세력들에게 안정적으로 수익을 보장해주었더라면 그러한 불명예퇴진은 있을수 없는 일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로 결국은 소스를 생산.공급함에 있어서 가장 신뢰할수 있는 지위를 갖고있는 사람은 감독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조교사는 마필자원의 관리와 승부의지의 중심에 있는 실질적 권한과 자격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조교사는 해당경주에 출주하는 마필의 세세한 정보에 관한 말한마디가 얼마나 심대한 파장을 몰고 올 것인가를 자신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귀신도 부리고 형제부모에게도 칼부림으로 얼룩지게 하는 문명사회의 총아 즉 금전에 관한 문제에 곧바로 직결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쉽게 승부의지를 직접은 물론 간접으로 필요정보를 첨가하여 발설할수 없는 것이 "배임"이라는 업무상의 위법성 여부를 떠나

자신의 안전마저도 위협할수 있는 매우 중차대한 사안이란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와 관련해서도 과거 일부 조교교사들이 이러한 정보제공과 관련하여 불미스런 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적어도

그것은 빙산의 일각과 같은 지극히 단편적인 사항일뿐 경마장의 일반 경마팬들의 귀에까지 다가갈 그 어떤 정보도 실질적 권한을 가진 조교사에게서 공급된다는 것은 상상도 기대도 할 수 없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또한가지 짚어볼수 있는 것은 조교사들이 현행 법규상으로는 배팅에 참여할수 없도록 되어있지만 현실적으로 과연 그렇게 행해지고 있는가 하는 것은 확인할 길 없지만..

어떤 방법으로돈 배팅을 한다라고 가정한다면 직접 돈이 걸려있는 특급정보,

즉 해당경주에 출주하는 자신의 마필이 그야말로 상태최상이며 입상을 자신할 정도인 마필을 자기몫을 깎아가면서 공급할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 너무도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의 마필이 가지않는다는 정보는 책임질수 있지만 간다는 정보는 책임질수 없는 것이 경쟁관계의 타마방의 마필들도 안중에 두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즉 안간다는 것은 안가는 기술자체가 지천에 널려있을 정도로 많기 때문에 가능하겠지만

 간다는 것은 나혼자만 뛰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경마에 있어서 실질적 승부의지를 쥐고있는 조교사가 그 어떤 이유로든 승부와 직결되는 소스가 외부로 나가서 일반 경마팬들에게까지 전달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그렇거니와 실질적 이해의 측면에서도 받아들일수 없는 "거짓"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현행법규상 배팅에 관한 규제가 없는 마주에 관한 문제로서 마주들의 배팅은 직접 배팅에 참가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을 것이며,

혹은 마주가 직접 배팅에 참가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수 있겠지만,적어도 "돈"이 걸려있는 승부에 있어서 직접당사지인 마주가 아니더라도 주변관계인들이 어떤 방법과 경로를 통해서든 아마도 배팅에 참여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여기에서 배팅에 참가하는 마주와 조교사의 관계는 경마팬들의 판단에 맡겨둘수 있을 뿐 여기에서 어떤 추론이나 결론을 도출할수 있는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서 마침표를 찍어야 하지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경마장에서 떠도는 소위 "소스"라고 하는 것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믿고 싶으며,

혹여 소스대로 입상의 결과가 만들어진다하더라도 그것은 그러한 자격을 갖춘 마필이 자력으로 입상한 시기가 우연히도 일치한 경우일뿐 소스에 무게를 결코 둘수 없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전혀 출처불명의 소스라고 하는 것이 일부 소영웅심에 사로잡힌 자작극의 소스가 너무도 경마판 전반에 깔려있다는 것도 유념해야할 것이고, 사람들은 소스의 결과대로 입상을 한 사실이 실제에 있어서는 입상을 하지못한 사례가 훨씬 더 많음에도 소스에 의지해보려는 사람들의 심리적 기대는 현상이 들어오지 않는 수많은 사례들을 기억속에서 지워버리는 역전 현상이 늘 자리학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늘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나는 최근까지도 소스라고 하는 그야말로 황당한 정보에 의해 하루에도 수십수백장을 배팅하는 사례를 수도없이 보아왔으며,

결과는 그야말로 꽝이라는 사실도 늘 관찰하고 있기에 혹여 일반 경마팬들이 이러한 소스경마에 귀를 기울인다면..그날짜로 헤어나올수 없는 나락으로 빠져든다는 사실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경마는 그 어떤 경우에도.. 마필의 고유능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조교를 통한 마필걸음의 신장과 변화 및 현장상태의 관찰과 해당마방과 마주의 승부성향과 의지등을 엮어서 승부를 하는 기본적인 틀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닌

순수한 자세로 임해야할 것임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이 오늘 글의 중심내용이라고 자못 생각을 하고싶습니다.

최근 조교와 관련한 여러내용들이 게시판에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서

일부 예상가들이 조교가 경마의 전부인양 조교에 목숨을 걸고있지만 그것은 일부 순수마방의 경우이고,

 배당마방이나 마주들인 경우 절대 승부마필을 조교관찰자들의 면전에서 나이렇게 걸음이 좋네하고 광고하는 일 없으며, 혹여 그렇게 광고를 하고있다면

그것은 승부의 시기가 아니거나 설령 승부를 한다해도 일반적 인기서열권내에 있는 마필하고의 동반입상은 아닐 것이라는

내용과, 최근 배당성향을 지닌 마방이나 마주들도 과거와는 달리 저배당승부를 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지만

그것은 외양일 뿐 그들은 언제나 배당이 승부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늘 기억속에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장문의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고 좋은글같아 서 옮겨 봤음               옮긴이     하늘이